범계경희한의원은 보다 근본적인 치료, 보다 건강해지는 치료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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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3-09-06 12:03:48
지난 시간까지 홍삼 커피 우유에대한 얘기를 해봤습니다.
기호 식품 위주로 우선 언급을 했고, 사실 아주 많이 먹는 음식중에 하나가 닭고기랑 계란인데..역시 체질에 따라 구분해서 드셔야 한다는 결론이기 때문에 (너무 똑같은 패턴이라) 나중에 봐서 쓰겠습니다.
그래도 단백질 보충한다고, 밥 대신에 아침마다 달걀을 드시는 분들은 꼭 본인이 소음인인지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다른 체질이 계란을 매일 계속 먹으면, 소화도 은근히 문제가 되기도 하고, 피가 탁해져서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계란은 나중에 하고, 오늘은 밀가루음식에 관한 것입니다.
밀은 본래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것은 아니죠. 우리의 주식은 쌀입니다.
쌀은 수천년전부터 우리 민족이 먹어왔던 것으로, 우리 몸은 그에 최적화되어 적응 또는 진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갑자기 밀가루를 주식으로 하면 뭔가 이상이 생기겠죠.
수년간 밀가루를 꾸준히 먹었다고 해서, 우리의 유전자가 밀가루 먹는 유전자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물론 정말 쌀먹는 유전자, 밀가루 먹는 유전자 따로 있지않고, 아직 밝혀진 것도 아니지만(나중에 밝혀질 수는 있겠죠) 본래 주식으로 먹던 거 외에 다른 것을 자주 먹는 경우, 이상이 생긴다는 증거는 아주 많습니다.
풀을 먹어야 하는 소에게, 곡류를 먹이고, 동물사료를 먹여서 온 병이 광우병입니다. 소위 말하는 되새김질을 못하여 여러가지 병이 생깁니다.
우리 사회에서도 밀가루를 주식으로 먹는 '서구 음식 패턴이 한국사람의 건강을 망친다'는 보도는 심심치않게 나옵니다.
간단히 빵과 커피로 아침식사를 하고, 점심때도 밀가루 음식, 저녁에도 빵..
쌀을 먹는 동물인 우리가 밀가루를 반복적으로 먹었을때 당연히 병이 발생합니다. 갑자기가 아니라..은근히 은근히...광우병 정도 까지는 아니래도 소화기, 피부, 신경, 혈관 질환등이 발생합니다.
특히 인스턴트 밀가루 음식은 더욱 안좋죠. 그중에 가장 안좋은 것은 라면!
한류의 열풍으로 라면도 많이 수출된다고 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 본 장면을 따라하기도 하고...또 라면이 맛있잖아요..^^ 그 맛으로 먹기도 하고..
수년전에 아프리카 어느부족이 라면을 먹는 장면을 봤습니다. 맛있게 먹는 장면을 촬영한 방송국에서는 긍지를 가질 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오히려 조금 답답했습니다. 마치 환경공해를 수출한 것 처럼요.
저도 라면을 먹습니다. 여행가거나, 등산가거나 할때 간편하고 얼큰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라면이니깐요.
그런데 그 독소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반복적으로 빈번하게 라면을 먹으면 병이 납니다.
술이 건강에 안좋은건 다들 아는데, 혹시 드시더라도 몸에서 해독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을 두고, 마시라 합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조금씩 먹는 것 보다...한달에 한번 폭주하는게 오히려 좋다고 합니다.
간이 해독할 수 있는 여유를 주자는 것이죠.
라면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니 모든 내 체질에 안 맞는 음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술, 담배, 밀가루음식, 매운 음식, 짠 음식, 달달한 음식, 쓴 음식..일시적으로 그 음식들이 우리 몸에 안좋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항상 해독능력과 회복능력이 있어...상한 음식 먹었을 때 배탈이나서 설사를 하는 것 처럼, 일시적인 자극은 저절로 해소됩니다.
다만, 그것이 반복적으로 들어왔을 때는 우리몸의 해독 시스템은 무너지고, 즉 청소하는 능력은 떨어지고, 독소라는 쓰레기들로 가득 차게 됩니다. 이것이 다양한 병을 일으킵니다.
일정기간 음식을 제한하거나, 단식을 통해 몸을 해독하고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음식으로 인한 독소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불닭볶음면이 유행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안 먹어봤고(먹고 싶지 않습니다.ㅎㅎ) 우리 애들이 먹는거는 봤습니다(먹지 말라고 해도 말을 안들어요...ㅋ) . 그리고 해외 여행하는 이들이 먹는 것도 유투브 등에서 봤습니다.
매운 라면에 닭고기라니 ~!!
소양인에게 완존 독 덩어리 입니다. 허기는 채워지고, 포만감도 생겨, 또 매운음식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풀리겠지만, 내열이 있는 소양인에게는 조금 더 즉각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 설사, 피부발진, 위염, 위궤양, 설창, 구창 등등...
내열이 있는 소양인이 위 음식을 큰 증상 없이 잘 먹는다 할 때, 오히려 조심해야 합니다.
두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째는 음식독소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시스템에 훌룡해서 그 때 그때 독을 배출하는 경우(이경우는 스트레스가 없고, 운동도 잘하고, 잠도 잘자는 등..제반 요소가 안정되어 있습니다.)
둘째는 지난번 말씀 드린대로 우리 몸의 경고 시스템이 무너진 것입니다. 스텔스 비행기처럼 소리소문 없이 병이 자랍니다..어느 순간 큰 병이 발견되기도 하지요.
밀가루를 먹지 말라고 했더니...그럼 통밀은 괜찮으냐 하는 질문도 하십니다.
그나마 조금 낫습니다. 거친 음식이 좋다고 합니다. 현미가 좋다는 이유도 마찬가지겠죠.
물론 소화를 충분히 시킬 수 있는 능력자들이 먹는 경우에 좋고, 천천히 소화되는 과정중에 독소도 해독할 수 있어 좋습니다.
부드러운 빵은 대개 (잘 모르지만) 계란이나 우유등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소화에 부담이 덜해서 잘 먹을 수 있지만, 역시 반복적으로 먹는 경우는 독소가 더 많이 쌓이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밀가루 음식, 라면 등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식으로 특히 아침식사를 그걸로만 하지 마세요.
혹시 하더래도 첨가제가 많이 안 들어간 거친 빵으로 하시고, 반복적으로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침 식사는 쌀 밥을 먹는게 좋습니다. 시간이 없어 상황이 안된다면, 쌀 떡이나 숭늉 누룽지 등으로 쌀의 기운이 들어가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아침식사에 대해서는 또 나중에 좀 더 쓰겠습니다.
오늘은 여기 까지...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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