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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몸의 주인되기 4> 잘먹기(음식구분 4- 우유)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3-08-25 12:55:47


      이번에는 우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홍삼, 커피에 비해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우유
      의외로 우유의 부작용에 대해 알고 안드시는 분들도 꽤 되십니다.

      표면적으로는 젖소의 사육상태와, 항생제 호르몬제등의 남용이 큰 이유가 될 수 있고, 어떤 분들은 우유자체의 부작용을 인지하고 안드시기도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우유는 영양학자들도, 의사들도, 광고에서도 권장하는 식품입니다.
      그런데 모든 포유동물은 새끼를 분만해야 젖이 나오게 마련인데, 365일 지속적으로 젖이 나오게 하려면  호르몬제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나오게 함으로써 염증이 유발되고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생제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먹는 우유가 정말 건강한 음식이냐에는 당연히 위와 같은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지요.

      그럼 친환경적으로 호르몬이나 기타 약물을 안쓰고 생산된 우유는 괜찮을까요?
      당연히 조금 더 괜찮죠.

      하지만, 이전에 말씀 드린 홍삼이나 커피처럼 체질에 안 맞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먹을 때는 병을 만들어 냅니다.

      1960년대 미국 물품이 많이 들어올때, 분유에 대한 맹신이 굉장했다고 합니다.
      모유보다 더 영양가가 많고, 애들도 키가 잘 크고, 뼈에도 좋다는 등....
      그래서 일부러 모유를 끊고 분유를 먹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결과적으로 그 시대에 우리나라에 소아마비 환자가 급증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에이  어떻게 우유 하나가지고 소아마비가 걸릴 수 있냐 하실텐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치적으로 이해가 됩니다.

      우유라는 (체질에 안 맞는) 음식도 문제인데, 성인과는 다르게 오로지 분유를 주식으로  먹는 유아라는 점.  체기로 인해서도 신경마비가 올 수 있다는 점들을 고려하면 실제적으로 소아마비가 올 수 있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지금 현시대에도 분유를 주로 먹는 아이들은 뭔가 병들이 많습니다.
      아토피 알레르기 야제(밤에 잠 못자고 우는 병)증 소화장애 대변장애 각종 통증, 신경질환, .. 자폐증....

      물론 위에 열거한 병들이 오로지 우유때문에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러 다른 원인들이 존재하에, 우유가 일조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태음인이 아이가 우유를 먹을 때는 상대적으로 큰 문제가 없는데, 소음인 소양인 경우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특히 소양인 아이들은 위에 열거한 여러가지 병들이 더 악화됩니다.

      그래서 젖먹이 아이가, 분유를 먹고 있는데, 뭔가 자꾸 병이 생기거나, 밥을 잘 안먹거나, 대변 냄새가 독하든지 하면 분유를 끊어야 합니다.  
      우유로 만든 분유가 아니라, 탄수화물로 된 분유를 먹여보면, 여러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우유를 먹고 소화가 안된다든지, 배가 아프다든지 하면 말을 해서 알려주지만, 유아들은 말을 못하니..부모들인 어떤 상태인지 인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분유를 먹고 잘 토하고, 설사를 하고, 잠도 못자고 그러면 의심을 한번씩은 꼭 해봐야지요.

      그래서 아기가 태어나자 마자, 엄마랑 분리되서 신생아실에 놓고, 분유를 물리는 건, 정말 안좋은 습관(이건 과학도 하니고 의학도 아니고..그냥 습관적으로 그러는 것 같습니다)입니다.
      아니, 사람으로 태어나서 첫 식사가 소젖이라니..!!

      물론 엄마가 분만하자마자 젖이 돌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체는 하나님이 창조했든 진화를 했든, 쓸데 없는 기관이 없고, 이유 없는 과정이 없습니다.
      과거(불과 20년전?) 쓸데없다고 충수돌기(맹장)를 제거하는게 당연히 됬지만, 지금은 그러한 말을 하는 하면 정말 돌팔이 입니다.
      편도선 수술도, 사랑니 발치도...함부로 하지 말라는게 요즘의 시각입니다. 편도선이든 사랑니이든 그 나름대로의 면역작용에 많은 역할을 하는게 밝혀지기 때문이지요.

      아기 낳지 않을거면 자궁이 쓸모 없다는 시각도 (아직도 만연하고 당연하게 생각들 하지만) 분명히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아기 낳고 바로 젖이 안도는 이유와 그 동안에 젖을 빠는 것이 좋은 점을 몇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아이 몸 내부에 있는 숙변 제거입니다.  아기가 엄마 자궁속에 있을때 실재로 입으로 뭘 먹지는 않지만,  성장과정에 또는 분만과정에 발생한 장내 독소를 빼내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인들이 단식하면서 숙변과 장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아토피 알레르기 위장장애 간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듯이, 아이들도 젖을 못 먹는 기간에 장내 독소를 빼냄으로써 여러가지 알레르기도 예방하고, 엄마 젖을 제대로 흡수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듭니다.
      한의학에서도 신생아에게 해독하는 약물을 줘서, 다양한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째는 안나오는 젖을 아이가 빨게 함으로써, 구강주위 근육이 발달됩니다. 유아기때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근육이 바로 이 빨수 있는 근육인데..이것을 시작으로 구조적 기능적인  몸 전체 근육 발달이 시작됩니다. 교근 - 입주위 근육들 - 턱관절 - 경추 - 두개골 - 척추 - 골반 뼈의 정열과 근육의 균형이 시작되는 것이죠.

      셋째는 인내심입니다. 쉽게 빨리는 분유 젖꼭지에 비해, 힘을 줘서 빨아야 하는 모유는 근력과 인내심을 키웁니다. 향후 자라면서 어려운일을 대할 때의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줍니다.

      넷째는 엄마의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자궁수축뿐 아니라, 골반의 회복, 전체적 기능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모유수유가 분유수유에 비해 훨씬 인간적이고, 과학적 의학적으로 좋은 점이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모유 수유가 힘든 경우, 그런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한 경우는 탄수화물 분유를 먹는게 좋습니다.

      간혹 2~4살 정도의 아이가 밥을 안 먹는다고 오는데,  많은 경우에 분유를 먹였거나, 아니면 돐 이후에 우유를 많이 먹습니다.
      아이가 밥량이 적어, 엄마가 안타까운 마음에  그나마 쉽게 넘어가는 분유 우유를 먹이는데,  이는 곧 (안 맞는 체질에는) 소화장애를 일으키고, 다시 식사를 잘 못하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이 경우에는 우유를 중단하면 좋아지게 됩니다.

      피부 아토피, 기관지 문제, 소화기 문제, 두통 등도 우유를 많이 먹는 경우에는 한번 체크해봐야 합니다.

      최근에 한 남성분이 언제부터인가 한쪽으로만 땀이 난다고 오셨습니다.  소화, 대변, 수면, 소변 등이 모두 양호한 편인데, 여러가지 검사상 소양인 체질 같은데 우유를 평소에 많이 드신다고 하더군요. 또 우유를 드셔도 소화나 대변 등 기타 다른 불편한 것도 없고요.

      그래서 우유를 금기 시키고 체질에 맞는 약을 처방했는데, 수개월 넘게 있던 증상이 수일만에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완치는 아니고, 그 흐름이 개선된 것이죠.

      우유는 완전식품이 아닙니다. 계란도 역시 마찬가지고.. 이세상에 모든 약과 식품은 장단점이 있고, 그것을 잘 활용하는게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항목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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