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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의 주인되기 29 - 마음(3)- 남탓을 되돌리기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4-03-12 12:42:09


      최근에 여러가지 내가 원하지 않는 일이 발생해서,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또 마음에 대한 얘기를 쓴다는게 가식적이지 않은가하는 생각도 했지요..ㅎㅎ

      뭐..지금 껏 여러가지 음식과 생활습관에 대해 얘기했지만, 제가 그걸 또 철저하게 지키는 것도 아니죠.  그런데도 글은 썼으면서, 새삼스럽게 또 이런 걱정을 하다니...

      '나는 마음이 항상 고요하다''남들에게 본보기가 되야 한다'는 '아상'이 있으니, 이렇게 주저하는게 더 강한 것 같네요.


      본래 마음이라는 것은 삐뚤빼뚤한데, 그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않고, 차분해지고 고요해지고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으니, 그러지 못한 모습을 보고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뭔가 얻고자 하는 마음, 그래서 시비 분별하는 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봅니다.

      -------------
      자...어쨌든
      몸과 마음, 즉 질병과 마음에 대해 좀더 집중해보겠습니다.

      마음이 원인이 된 질병은 뿌리가 깊고, 오래가고, 잘 치료가 안된다고 지난 번에 말씀드렸죠.

      한의사가 되서 초창기, 개업초기인가..아니면 이전에 병원근무할 때 인가 기억은 안나지만, 할머님 한분이 암진단을 받고, 저에게 오셨습니다.

      마음에 대한 공부를 한창하고 있었을 때여서..또 여러 정황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게 보여서 '어머님 암은 화병으로 온거예요' 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 딴에는 이런 저런 항암치료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하시라고 말씀 드린건데...

      그분은 남편에게 "당신에 나에게 스트레스를 줬으니, 내가 화병에 걸리고, 이게 암이 됐데!"하면서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 순간 '아차' 했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해야 된다는 의도였지만, 오히려 분노와 미움, 억울함의 감정을 만들어 버렸던 것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한다"의 첫번째 주제는 '남탓 하지 말기' 입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내 마음을 편하게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동원합니다.
      명상, 운동, 108배, 기도, 성경이나 경전 읽기, 목사님 설교나 스님 법문 듣기..등등

      그런데 이 모든 것은 내 생각과 마음을 돌리기 위한 방법입니다. 원인과 방법을 내 안에서 찾는 거죠.

      그런데,
      원인과 방법을 외부에 두는 한....
      위 방법들은 말짱 도루묵이지요.

      내가 스트레스 받는 것이 외부조건이나 상대방에 있다는 생각하는 한, 내 마음은 내 것이 아니고, 조건과 상대에 따라 춤을 추는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얘기는 법륜스님의 자주 말씀 하시는데, 그럴 때마다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집니다.

      억울하고 화가 나고 짜증도 납니다. 그런데 그것을 외부와 남을 고쳐서 해결하고자 할 때는, 한계가 분명합니다.
      설혹 약간의 변화가 생겨 마음이 조금 편해졌을 지라도, 조건들과 상대방의 마음은 내 마음 같지않기 때문에, 또 변화가 있고, 그러면 그에 따라 내 마음도 달라지고, 또 그런게 반복될 까봐서 불안하고 두려워집니다. 

      궁극적으로
      내마음이 편하려고 하려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서는 외부와 상대에 향한 시선을 '나'에게로 돌려야 합니다.

      '이해''포용''용서''인내''포기'라는 단어를 써도 좋지만..아니..일차적으로는 그냥 외부와 상대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십시요.

      그렇다고 '자책'을 하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
      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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