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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과 한약 (한약 먹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구요?)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4-05-29 18:16:44


      "한약이 간에 안좋다"
      물론 한약이 간에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사람이 죽을 수도 있지요.
      예전에 죄인들에게 사약 내릴 때...주는 사약도 여러가지 독초가 들어가 있는 한약이지요.

      문제는 어떤 한약이 어떤 상황에서 안좋냐 입니다.
      한약은 몇 백가지..엄청 많습니다. 각각의 효능이 있고, 적응증이 있습니다.
      그것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환자들에게 주는 사람은 한의사입니다.

      환자의 체질에 맞게, 변증과 증상에 맞에 처방된 한약은 간에 무리가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간이 좋아집니다.
      한 두번 본 경우가 아닙니다.

      "양약이 간에 안좋다"는 것도 사실이지요.
      다양한 양약이 인체에 많은 악영향을 주고, 특히 피부과 약은 간에 무리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처방은 간에 무리가 안가고, 
      간에 도움이 되는 처방도 있지요.


      결국 한약이든 양약이든 그것에 대해 잘 아는 전문가가, 시의 적절하게 처방하면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사약에 대한 들은 얘기가 있습니다.

      조선시대 유명한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한 사람이 (억울하게?) 사약을 받았는데, 한 그릇 먹고도 멀쩡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연거푸 몇 그릇을 줬는데도 멀쩡해서 결국은 참수당했다는 설과,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살려줬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그 독성이 많은 사약이 오히려 그 죄인의 몸에 맞아서, 몸에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대개 사약은 열독이 많은 약재들을 썼을 거고, 그 사람이 속이 엄청 냉한 소음인 체질이라면,  안성맞춤으로 몸의 균형이 회복되었을 거라 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결론은 '독약도 약이고' '똥도 제대로 쓰면 약이고' '아무리 좋은 보약도 잘못 쓰면 독이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에도 '한약은 간에 안좋으니 먹지마라'라는 의사가 있다면 한대 때려주고 싶습니다.ㅎㅎ
      의사들은 한약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모르면 모른다고 하면 좋은데, 무조건 안좋다 하는 말을 하는 것은 비양심적이고, 비과학적이고, 쎄게 말하면 무식한 얘기 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에 '생약제재'라는 탈을 쓰고, 한약처방을 제약회사에서 많이 만듭니다. 의외로 효과가 있어서 내과와 정형외과 등에서 많이 처방하고 있는데요.
      그런 약을 많이 쓰는 의사들이 또 한약을 공격하는 황당한 상황도 펼쳐집니다.
      또한 그러한 약의 부작용에 대해 이해를 잘 못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경향성은 상당수의 의사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간혹 한약드시는 환자분이 오시면 '저는 잘 모르니, 한의사 선생님에게 가서 상의하세요'라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속으로 박수를 쳐줍니다.

      근데 왜 '한약은 간에 안좋다'는 말이 유행했을까요?
      과거에는 병원을 쉽게 가지 못하고, 민간요법들 만연했던 시절에...많은 사람들이 어떤 증상들이 있으면 스스로 약재를 구해다 복용했습니다.
      민간요법은 그냥 '뭐가 뭐에 좋다더라'는 식의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바탕한 것이 많았고, 검증도 잘 안된 것들이 많았죠.
      '십전대보탕' 같은 약제도 쉽게 구해서 달여먹기도 했습니다(지금도 그렇지만...)

      검증도 안되고, 체질과 증상에 맞은 처방이 아니라, 개개인의 풍문으로 약을 처방해서 복용하니, 실재로 간에 무리가 되는 경우가 있었고. 이것이 간단한 레포트 형식으로 나오면서, 실재 사실로 왜곡됬고, 의대생들은 학교에서 그렇게 가르치니, 그냥 받아들이게 됩니다.

      한의과 대학, 한방병원, 한의원에서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위의 레포트 수준이 아니라, 대량의 많은 인원들을 대상으로 한약 복용 후의 간기능을 추적 검사한 것이죠.

      결국 '안전하다'는 결론입니다. 당연히 100% 안전하다고는 하지 못합니다. 역시 일부분 부작용이 있고, 이는 양약으로 인한 간손상의 확률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그렇다고 '양약은 무조건 안좋다'하고 모든 양약을 못 먹게 하지는 않습니다.

      한약은 양약에 비해 간에 무리가 덜하고, 더구나 전문가인 한의사의 처방으로 된 한약복용은 그 안정성이 더욱 높아집니다.

      때로는 치료과정중에 일시적으로 간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니, 한약 복용 중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증상변화를 한의사와 상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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