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031-388-3011

주메뉴

진료시간 안내
  • 월, 화, 수, 금오전 9시30분 ~ 오후 7시 (수요일 오후 6시)
  • 토, 공휴일오전 9시30분 ~ 오후 2시(점심시간 없음)
  • 점심시간/휴진오후 1시 ~ 오후 2시 / 매주 목요일, 일요일 휴진

      현재메뉴

      범계경희한의원은 보다 근본적인 치료, 보다 건강해지는 치료를 추구합니다.

      내몸의 주인되기 14 - 땀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3-10-24 18:52:39


      오늘은 '땀' 얘기입니다.

      노폐물 배출 방법 중
      똥과 오줌을 이어서 중요한게 땀인데요.

      우리 몸의 생체기능들은 모두
      '정상 회복하기 위한 몸부림' 입니다.
      즉 상한 음식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것도,  이물질이 들어와 눈물이 나는 것도,  감기걸려 콧물이 나는 것도, 체해서 토하는 것도, 머리가 아픈것도, 바이러스 감염되 열이 나는 것, 열을 식히기 위해 땀이 나는 것, 모두모두 우리몸에서 나쁜 물질을 내보내거나,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회복되는 방향으로 가게 되면, 위의 모든 증상은 '쾌'함이 있습니다.
      똥싸면 시원하고, 땀내서 시원하고, 토해서 시원하고, 열이 바싹 난 다음에 감기가 나아지고..
      이런 경우는 꼭 약을 쓰지 않고 잘 쉬고 영양만 보충하면 좋아집니다.

      근데, 그런 증상들이 반복되도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설사를 했는데, 또 배가 다시 아파서 하루에 수차례하고...토해도 또 토하고...콧물도 계속되고..땀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고...그러면서 컨디션은 회복이 안되는....
      즉, 병의 뿌리가 깊어...우리몸에서 반복적으로 회복되려고애쓰는데, 회복이 안되는 것이죠.
      이런 경우에 위장염이네, 과민성 대장증상이네, 알레르기네 하는 병명이 붙습니다.

      그 상태가 더 심해지면 우리 면역 시스템이 무너진
      '자가면역질환'이 됩니다.

      이런 내용 비슷한 것은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는데요.

      다시 땀으로 돌아와서...
      노폐물을 빼내고, 체온 조절을 위한 정상적인 땀은
      '쾌'함입니다. 운동하면서 나는 땀,  감기바이러스와 싸우면서 나는 열과 땀,  살짝 긴장했을 때의 땀, 사우나에서의 땀(이건 체질에 따라 틀림) 등은 '쾌함( 즉 땀 나고 나서 몸이 가볍다)'이 있을때 좋은 땀입니다.

      그런데 멈추지 않고 반복적으로 나는 땀, 머리나 손발, 겨드랑이, 사타구니, 항문 등 국소적으로 나는 땀, 밤에 나는 땀, 갱년기의 식은 땀, 한쪽만 나는 땀은 모두 신체 기능이 약해지거나, 균형이 깨져서 나게 됩니다.

      원인들은 다양합니다.
      지난번에 언급한 소양인 환자 처럼..우유를 많이 먹으면서 신경순환이 안되어
      반신만 땀이 나는 경우도 있고..(이런 걸 방치하면 나중에는 중풍도 올 수 있습니다)

      당뇨나 신허의 증상으로
      도한(밤에 나는 땀)이 오는 경우도 있고,

      반복적이고 과도한 긴장으로 교감신경이 과부하 걸려 나는
      수족다한, 겨드랑이 땀도 있고.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식은 땀

      더위 먹어서 오는 일사병 증상으로 식은 땀이 멈주치 않는 경우

      과도한 성생활이나, 음식문제 등으로 나타나는 사타구니, 항문의 땀도 있습니다.

      각각의 경우에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 물론 많은 땀이 불편해서 땀이 안나오도록 치료를 해야 하지만,  보다 주요한 것은 왜 땀이 났는지 원인치료가 중요합니다.

      즉 신체 균형이 뭔가 깨져서 나타났는데, 단순하게 신경차단약이나 수술을 해서 땀이 안나오게 하는 것은 속이 썪어가는데, 겉 피부만 치료하는 것 처럼 무책임한 치료이고, 당연히 다른 질환이 야기 됩니다.

      결론적으로 위에서 언급한 병적인 땀이 있을 때,  그 원인을 파악하고 제대로 치료해줘야 한다는 것인데요.

      음...아무튼 '단순히 불편한 것이고, 병이 아니겠지' 하지 마시고...잘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참, 밥 먹을 때마다 머리가 젖을 정도로 흥건이 땀이 나는 것도 문제이고,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해도 땀이 안난다는 경우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검색 폼
      전체: 59건
      게시판 글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첨부 조회수
      59 두둥~두둥~ 두통 5(생리통, 생리증후군)  관리자 2024-07-21 이미지파일 46
      58 두둥~두둥~ 두통 4(소화기 문제)  관리자 2024-07-17 이미지파일 108
      57 두둥~두둥~ 두통 3(목의 뼈와 근육들...)  관리자 2024-07-14 이미지파일 136
      56 두둥~두둥~ 두통 2(코와 눈과 귀)  관리자 2024-07-10 이미지파일 165
      55 두둥~두둥~ 두통 1(머리 자체의 원인)  관리자 2024-07-04 이미지파일 221
      54 의료봉사 후기 2- 인도네시아 선교사대회/JIU /안산다문화센터  관리자 2024-07-01 첨부파일없음 113
      53 의료봉사 후기 1 ( 613대법회)  관리자 2024-06-28 이미지파일 125
      52 간과 한약 (한약 먹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다구요?)  관리자 2024-05-29 이미지파일 324
      51 피부병(알레르기, 두드러기, 습진, 건선, 자반증, 화농성 질환 등)  관리자 2024-05-15 이미지파일 328
      50 내 몸의 주인되기 33 - 글을 마치며(최종 마무리)  관리자 2024-05-05 이미지파일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