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경희한의원은 보다 근본적인 치료, 보다 건강해지는 치료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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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6-10-21 10:44:49
첫째는 제 케이스인데요.
제가 본래 기관지, 폐기능이 약한 편입니다.
감기가 걸려도 기침위주로 가고, 예전 학생때 앓은 축농증(그때 항생제를 많이 먹었습니다) 후유증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몸이 안좋으면 기침이 잘 나오는 편인데요.
작년에도 고생했었는데, 이번 필리핀 민다나오 의료봉사를 다녀오면서도 기침이 나왔습니다.
잠을 제대로 못자고 많은 환자들에게 침을 놓느라 피곤하기도 했고,
공항에서 대기할 때의 받은 냉기의 원인도 있겠죠.
작년 처럼 후두염이 오지는 않았지만 목이 칼칼하고 쉬고, 기침이 시작되었는데요.
작년에는 기관지 관련된 체질 처방 즉 신음을 보강하면서 폐 기관지의 탁기를 몰아내는 처방을 복용하여 개선되었습니다.
올해도 비슷하게 생각해서 기관지 관련 체질 처방을 쓰다가
개선이 미흡하여 신음을 보강하는 약을 처방해서 복용했습니다.
복용하고 짧은 시간안에 바로 목소리는 개선되는데, 기침이 계속됐습니다.
여러 고민을 하다가 밤에 기침이 더 심하고,
여러 안 맞는 음식을 복용한 게 원인이 아닌가해서 위와 관련된 체질약을 복용하였고,
그제서야 기침이 멈추었습니다.
(양의학 병명으로 얘기하면 식도염과 관련된 기침 양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같은 체질이 같은 양상의 증상이 있더라도,
그 원인(외감, 음식, 성정)에 따라 처방이 달라야 된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사실 치료 실패한 케이스인데요.
수개월째 기침하는 분이 오셨습니다.
역시 밤에 기침을 하며, 발작성으로 기침하는데, 술을 거의 매일 드시는 분입니다.
술을 매일 드시니, 간열도 풀고, 소화기도 풀면서 기관지 관련 처방을 하였습니다.
7일분의 처방을 했는데, 끝 무렵에 다소 개선되는 듯 했지만,
개선효과가 빠르지 않은 듯 하여, 심장과 관련된 처방을 했습니다.
크게 변화가 없어, 환자가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수개월 오래된 병을 7일만에 성급하게 개선시킬려는 제 욕심이 있었습니다.
조금 더 첫번 째 처방을 보완해서 드시게 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전화해서 술과 음식 관리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요.
제가 기침때문에 고생해봤기 때문에, 환자분도 어떤 치료를 통해서든 빨리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음 글에서 세번째 케이스를 예를 들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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