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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의 주인되기8> 잘먹기 (편안하고 여유있는 식사, 그리고 감사한 마음)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3-09-16 12:17:30


      나에게 잘 맞는 음식을 구분하는 방법과 아침과 저녁 식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그렇게 음식 종류와 시간조건을 맞춰주면 좋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가 마음입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식사하는 것,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하는 것.

      아직은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그렇지만, 추운 겨울날 출근길에 밖에서 김밥 먹고 체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추운 날씨 + 급한 마음 + 차가운 김밥(김밥을 서둘러먹으면 소화가 다들 잘 안되지요?)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급체하게 된 것이죠.

      급체는 단순한 위장문제만 일으키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이 급격한 혈압상승을 일으켜 중풍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물론 혈관상태가 안좋은 분들에게 나타납니다.

      어쨌든 여유있게 따뜻하게 식사를 하는게 좋습니다.

      또한 어려운 자리, 어려운 사람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긴장속에 식사를 하면, 당연히 소화가 안됩니다.

      긴장하게 되면 가장 우선적으로 우리가 승모근이라는 곳이 굳어지는데, 이런 외부 근육 뿐 아니라, 내부 장기의 근육..특히 위와 장이 빨리 긴장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 자궁과 심장근육까지 긴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위경련, 과민성대장증상, 하혈 또는 무월경, 심장질환 등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긴장속에 식사를 하게되면 소화가 안되는 것은 여러분도 종종 경험해봤을 것입니다.

      그래서 음식종류와 양, 시간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다른 모든 병에도 역시 마음)

      사실 저도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입니다. 일정에 쫒겨서, 마음이 바뻐서 시간과 음식 종류를 어길 때가 있지요. 그러다가 몸 이상이 생기면, 어느 정도 또 조심하면 괜찮아집니다.

      술과 담배도 기분 나쁜 상태로 몸에 들어오는 거랑, 편안한 상태에서 몸에 들어오는 것은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병을 치료하다보면, 정말 마음이 중요함을 항상 알게됩니다.

      편안한 마음에...감사한 마음이 있으면 더욱 좋죠.

      지난번 우울증 이야기를 할 때도, 결국 감사한 마음이, 좁게 내 안에만 집착했던 마음을 열리게 해서, 우울증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말씀드렸는데...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하는 것은 설혹 있을 수 있는 음식 독소도 줄어들게 하고, 좋은 성분은 더욱 더 잘 흡수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감사하고 편안하게 술 담배와 각종 안좋은 음식을 즐기라는 뜻은 아니죠.
      감사한 마음이 있다면, 사실 내 몸과 마음에 해가되는 음식을 자연스럽게 피하게 됩니다. 내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니깐요.

      항상 감사하면서 식사를 하는게 쉽지 않은데..
      그래서 습관적으로 식사전에 신에게 기도를 해보는 것도 좋고, 그냥 부모님, 아내에게, 자기 자신에게, 또는 식당주인에게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한 마디만 해도 좋겠습니다.

      저도 진짜 감사한 마음이 충만하게 우러나오는 것 아니지만, 우선 습관적으로 기도 하고 먹습니다. 정토회에서 하는 공양게송입니다.

      ' 이 음식이 내 앞에 이르기까지, 수고하신 많은 분들의 공덕을 생각하며, 감사히 먹겠습니다.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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