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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두둥~ 두통 2(코와 눈과 귀)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4-07-10 12:09:47

이비인후과의 문제로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자주 있는데요.
눈, 코, 입, 귀 차례로 보겠습니다.

눈 코 입 귀가 모두 얼굴에 있는 구멍입니다. 이 구멍이 뭔가 어떤 원인에 의해 막히거나, 순환이 안되면 염증과 두통이 올 수 있습니다.

눈은 녹내장 안구건조증 다래끼 결막염 등이 연관되지만, 두통이 올 정도는 눈물의 배출이 잘 안되서 오는 녹내장이 두통과 가장 관련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압력이 높아지면 머리까지 영향을 주는 것이죠.

코는 비염이나 축농증과 연관되는데요. 특히 축농증이 있는 분들이 종종 두통을 자주 호소하게 되는데요. 코 안에 상악동이 염증으로 많이 차게 되면, 역시 순환이 안되면서 두통을 유발할게 됩니다.

입의 문제는? 편도선 부종같이 열이 오르면서 함께 두통이 발생하시는 하지만, 어떤 구강질환으로 두통이 수반되는 지는 지금은 잘 생각이 안나네요.
오히려 여러 컨디션이 안좋고, 다른 원인 질환으로 두통과 입병이 동시에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베체트병이나 헤르페스 구내염 잇몸질환 설염 등등이 있을 수 있겠죠.

귀도 역시 염증이나 순환이 안되서 오는 중이염, 돌발성 난청, 전정기능 실조, 이명과 연관됩니다. 귀는 대개는 어지럼증과 함께 올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눈, 코, 입, 귀의 연관성을 살펴봤는데, 지난 글에서 머리 자체의 질환에 대해 설명할 때 언급한 것 처럼, 두통은 어떤 '질환'이 근본적인 원인이 경우가 적습니다.

그 '질환'보다 대변 소변 소화 수면 생리 등 전반적인 순환상태가 두통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그 '질환'이 완치가 아직 안되더라도, 두통은 먼저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런 순환되게 하는 치료가 역시 그 '질환'을 치료하는 기본 바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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