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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3 - 머물지 않기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3-07-05 18:34:16
아이고..긴 글을 쓰고..올리기 했는데...다 날아갔네요..ㅠㅠ
빨리 생각을 복기하며 다시 써봅니다..
(객관적으로)바라보기에 대해 지난번에 상처를 비유를 들어 설명 했는데, 다른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감정적으로 가장 흔들리는 것은 내 몸이 아픈 것이지만, 사랑하는 주변 사람이 아픈 것도 그에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아플 때는 아주 많은 감정이 일어나죠.
안스럽고, 답답하고, 불안 초조하고, 때로는 화도 나기도 하고...
아이들이 아픈 거랑 내가 느끼는 감정이랑 별개다...하면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아니 아이가 아프니 내 마음도 아픈 건데...별개라구...?? 하실텐데...
전혀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개별적이라는 말입니다.
아이가 아픈 똑같은 상황에서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감정상태는 다 다릅니다.
그 깊이도 다르고..다만, 그런 감정의 흔들림이 오히려 아이 치료에 방해가 되거나 더 악화시키는 상황을 배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달을 보고 우울해하는데, 다른 분은 운치있다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럼 달자체가 우울한 것이고, 운치있는 것은 아니겠죠. 다만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 그것이 그렇게 비춰질 따름입니다.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상처든, 아이가 아프든, 내가 우울하든....그런 것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은 별개라는 것이죠.
내 감정을 배제 시키고..그냥 그 (질병)상황을 바라볼 수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고, 내가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되든 안되는) 다음에는 머물지 않기입니다.
머물지 않기...집착하지 않기...고집하지 않기...
내가 걸린 병 자체에...그 병이 걸렸다는 사실에...거기에서 나오는 나의 감정상태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기입니다.
그래..나는 병에 걸렸어...인정!...그래 나는 좀 우울하고 답답해..그리고 불안해.....인정! 그렇게 사실을 직시하고...인정한다음...내가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설걷이 하기, 청소하기..밥하고 밥 먹기, 똥싸기...업무하기...등등...
그중에서 몸으로 때우는 노동이나, 운동이 좋습니다. 좀더 규칙적으로 하면 더욱 좋습니다.
운동은 숨이 찰 정도록, 땀이 날 정도 하면 좋습니다.
사실 108배 절 수행운동이 아주 좋은데...이건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어쨌든...일상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병에 걸린 것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고, 또 그에 매달려서 집착하는 것이 아니고...그냥 그거대로 내버려두고...내 일상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대화도 하고..친구도 만나고..영화도 보고..술도 한잔하고...
우울증 걸린 사람이 일생생활을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그게 우울증 환자냐? 하실텐데...
잘 안되는 거니깐...노력하는 거죠
일상생활 도중에 지속적으로 우울감이 튀어나오겠죠..그 때마다..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그래 난 우울증에 걸렸어..마음이 힘들어...알아차리고 인정하고...가만히 바라봅니다... 이어서 바라보기가 잘 되든 안되든...내 할 일을 합니다.
잘 안되면 좀더 강도 높은 노동이나 운동을 합니다.
머물지 않기(일상생활하기) 이후에는 감사하기입니다. 다음글에 이어지겠습니다.
빨리 생각을 복기하며 다시 써봅니다..
(객관적으로)바라보기에 대해 지난번에 상처를 비유를 들어 설명 했는데, 다른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감정적으로 가장 흔들리는 것은 내 몸이 아픈 것이지만, 사랑하는 주변 사람이 아픈 것도 그에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아플 때는 아주 많은 감정이 일어나죠.
안스럽고, 답답하고, 불안 초조하고, 때로는 화도 나기도 하고...
아이들이 아픈 거랑 내가 느끼는 감정이랑 별개다...하면 이게 무슨 말이야 방구야...아니 아이가 아프니 내 마음도 아픈 건데...별개라구...?? 하실텐데...
전혀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개별적이라는 말입니다.
아이가 아픈 똑같은 상황에서도 바라보는 사람들의 감정상태는 다 다릅니다.
그 깊이도 다르고..다만, 그런 감정의 흔들림이 오히려 아이 치료에 방해가 되거나 더 악화시키는 상황을 배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달을 보고 우울해하는데, 다른 분은 운치있다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럼 달자체가 우울한 것이고, 운치있는 것은 아니겠죠. 다만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 그것이 그렇게 비춰질 따름입니다.
질병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상처든, 아이가 아프든, 내가 우울하든....그런 것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은 별개라는 것이죠.
내 감정을 배제 시키고..그냥 그 (질병)상황을 바라볼 수 있을 때,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을 수 있고, 내가 지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되든 안되는) 다음에는 머물지 않기입니다.
머물지 않기...집착하지 않기...고집하지 않기...
내가 걸린 병 자체에...그 병이 걸렸다는 사실에...거기에서 나오는 나의 감정상태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기입니다.
그래..나는 병에 걸렸어...인정!...그래 나는 좀 우울하고 답답해..그리고 불안해.....인정! 그렇게 사실을 직시하고...인정한다음...내가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설걷이 하기, 청소하기..밥하고 밥 먹기, 똥싸기...업무하기...등등...
그중에서 몸으로 때우는 노동이나, 운동이 좋습니다. 좀더 규칙적으로 하면 더욱 좋습니다.
운동은 숨이 찰 정도록, 땀이 날 정도 하면 좋습니다.
사실 108배 절 수행운동이 아주 좋은데...이건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어쨌든...일상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병에 걸린 것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고, 또 그에 매달려서 집착하는 것이 아니고...그냥 그거대로 내버려두고...내 일상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과 대화도 하고..친구도 만나고..영화도 보고..술도 한잔하고...
우울증 걸린 사람이 일생생활을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그게 우울증 환자냐? 하실텐데...
잘 안되는 거니깐...노력하는 거죠
일상생활 도중에 지속적으로 우울감이 튀어나오겠죠..그 때마다..계속 반복하는 겁니다.
그래 난 우울증에 걸렸어..마음이 힘들어...알아차리고 인정하고...가만히 바라봅니다... 이어서 바라보기가 잘 되든 안되든...내 할 일을 합니다.
잘 안되면 좀더 강도 높은 노동이나 운동을 합니다.
머물지 않기(일상생활하기) 이후에는 감사하기입니다. 다음글에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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