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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두둥~ 두통 4(소화기 문제)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4-07-17 12:04:26
소화기에 대한 얘기를 하기 전에...
턱관절과 치아 문제도 역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걸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근데 턱관절 치아 문제로 인한 두통은 최종적으로 경추와 연관이 더 크기 때문에, 경추 위주로 치료하고 관리하여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턱관절 치아질환의 치료도 경추를 간과할 수 없다는 얘기도 됩니다.
아무튼 참고로 하시고..
다시 소화기 문제도 돌아와서...
소화기 문제 즉 식도와 위의 상태는 두통과 아주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두통에 소화기 문제가 수반되는데, 오히려 소화기 문제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화문제는 많은 질환에 있어 두통을 유발하는 양념 역할도 하고, 소화기 자체도 두통을 일으킵니다.
체하면 가슴도 답답하지만 두통이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체하는 경우는 갑작스러운 증상이 생기니..'아..내가 체해서 머리가 아프구나' 인식하면서 음식을 조심하게 되는데..
지속적으로 소화가 안되는 사람이 두통이 생기면 소화기랑 상관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머리가 아픈 것은 있다없다 하기도 하고, 심하거나 약하거나 변화가 있는데
만성적인 소화불량인 사람은 '나는 원래 소화가 안되는 사람'이라고 규정하고 그것과 상관없이 새롭게 두통이 생겼다 생각을 하는 거죠.
아무튼 두통이 자주 생기는데, 평소에 소화도 잘 안되고, 식도염 증상도 있다는 분은 우선 식도, 위장을 먼저 치료하여야 합니다.
특히 전두통(앞머리 두통)이 있거나 아침에 일어날때 머리가 많이 무거운 분은 더욱 소화기를 봐야 합니다.
이런 분은 저녁에 아주 소식하거나 굶어서...속을 비운 상태로 잠을 자면..아침에 머리가 훨씬 가벼운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 질환이 왜 두통을 일으킬까요?
왜 체하면 머리가 아플까요?
우리 몸의 소화기는 입-식도-위-소장-대장-항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GI track이라고도 하는데, 단순 도식하면 우리 몸의 앞기둥이고(뒷 기둥은 척추) 음식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구조와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체하거나 변비가 생겨서 아래쪽이 막히면 (하수구 막히면 역류하듯이) 위로 치받는 기운이 생깁니다.
이것인 미식거림, 어지럼증과 동시에 두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래서 체기의 반복, 또는 심한 체기는 급성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키면서 중풍을 유발할 수 있고,
안구쪽으로 압력이 심해지면 녹내장,
귀쪽으로 심해지면 전정기능 질환(이석증 메니에르병 등),
축농증, 비염, 어깨 목 근육의 경직 등을 모두 유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소화기 문제는 두통의 최초 원인도 될 수 있고, 다른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보조 원인도 될 수 있습니다.
배가 안고픈데도 습관적으로 먹는 습관, 야식, 과식, 폭식, 자극적인 음식, 먹고 바로 눕는 것, 체질에 안 맞는음식 등이 바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소화기 질환은 두통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속을 비우는 연습, 소식하기, 규칙적으로 먹기, 내 체질에 맞는 음식 먹기 등은 모든 두통환자에 다 해당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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