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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계경희한의원은 보다 근본적인 치료, 보다 건강해지는 치료를 추구합니다.

      통증에 대해서(1) - 아파야 산다

      작성자 : 관리자 E-mail : ossanai2@naver.com 작성일자 : 2026-03-10 17:07:51


      요즘에 통증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시작은 법륜스님이 여기저기 몸이 고장나면서 통증이 있다는 글이 '스님의 하루'에 자주 올라오면서 부터인데요.
      통증에 집착하지 않는 법륜스님의 모습이 존경스러우면서도, 걱정되는 마음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최소한 몇가지 통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요.
      통증의 정도나 가지수도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저도 예전에 산에서 떨어져 부러진 다리가 간혹 아프고, 그로 인해 무릎과 허리도 종종 아픕니다.
      운동을 꾸준히 안하면 아파옵니다.

      저희 어머님은 온 몸이 다 아프다 하십니다. 오직 아프면 '빨리 죽어야지'라는 말을 반복하십니다.
      한의사 자식이 있는데 명쾌히 해결 못하는 죄송함도 있지만,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된다는 담담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활속에서 조금 불편한 정도의 느낌부터 아주 심각한 경우까지 다양한 양상들이 있지요.


      통증과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치료라는 개념이 생겨났고, 그 통증과 불편함의 원인을 찾고, 치료방법을 연구하는 의학이 탄생했다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의학의 본질은 통증과 불편함의 해소에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 통증과 불편함이 인간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입니다.

      산에가다 나무 가시에 질렸는데, 통증이 없다면 그냥 찔리는데도 무시하고 다니면서 또찔리겠죠.
      반복적인 상해가 발생하고, 그것이 더욱 큰 상처나 염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혈압이 오르거나, 피로해서 또는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이 오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을 자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두통이 쉬라는 신호를 주는 거죠. 두통이라는 경고등이 없다면, 더 큰 질환, 질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불편함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화가 불편하다, 눈이 불편하다, 호흡이 불편하다..등의 느낌이 있으면
      우리는 소식하거나 안먹거나, 눈을 감거나 먼 산을 쳐다보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 시키거나 심호흡을 합니다.

      그러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떤 조치를 안하고, 그냥 계속 그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반복적인 피해가 누적되어 증상은 더욱 악화되고, 질병이 더 심해지고, 생명력은 떨어집니다.

      불편함도 통증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생존할 때 필요한 장치이자, 신호등입니다.

      그러한 경고등이 켜졌을 때, 우리는 의식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해소하는 행동을 합니다.
      쉬거나 안쓰거나 잠을 자거나 피하거나 제거하는 모든 행동이  우리 생명력을 보존하고, 죽음을 방어하려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그 원인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도록합니다.

      다른 말로 자가치유 능력을 극대화 시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 미생물 식물 동물 인간은 본능적으로 스스로의 생명을 유지하려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능력은 수억년을 진화하면서 발전하고, 조율된 것입니다.

      사람이 만든 의학은 그러한 자가치유 능력을 더욱 도와줘서, 근본적인 원인제거를 통해, 생명력을 살리기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런데 요즘 의학의 흐름은 원인 치료가 아닌,  통증과 불편함이라는 증상만을 위한 치료가 많습니다.
      진통치료와 신경차단 치료가 대표적인데요.

      두통이 어느 질병의 전조증상으로 나타났는데, 진통제 먹고 두통을 없애는 것.
      과로해서 허리가 아픈데 신경차단술을 하거나, 진통제를 먹고 그대로 일을 하는 것.
      컴퓨터나 핸든폰을 하면서  어깨나 뒷목이 불편한데, 근육이완제, 소염제, 진통제를 먹고 그대로 그 생활을 하는 것 등등은

      마치 불에 손을 대었을 때, 뜨거운 감각이 있으면 피하는데, 진통하거나 신경 차단을 하게 되면 안피하고 그냥 살이 타고 더 깊은 화상을 입게되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불이 나서 경고등이 울리는데, 경고등이 시끄럽다고 경고등을 끄는 것입니다.
      다른 경고등이 켜졌을 때는 이미 불은 더 커지고, 끄기 힘든 상황이 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치료법이 진통과 신경차단이 많은데..
      그래서 사람들은 더 병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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