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말씀 드린대로, 어지럼증은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기본적인 순환시스템(소화 대변 소변 수면 생리 등)이 회복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만성적으로 변합니다.

이는 모든 질환에도 마찬가지 인데요.

저도 평소 운동을 잘 안하다가, 갑자기 머리를 숙였다가 일어나면 '핑~'하고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소위 말하는 기립성 저혈압.
예전 중 고등학생때 책상에만 많이 앉아있고, 운동을 잘 안 할때는 갑자기 일어나는 경우에 그러한 증상이 종종 생겼는데요.

운동을 꾸준히 하고서는 그러한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그래도 운동을 게을리 하면 증상이 슬그머니 나타나게 되죠.
그렇다고 빈혈이 있거나 그러지 않고, 평소 생활정도는 괜찮은데...요가 동작 중에..허리를 구부려서 머리를 발까지 숙였다가, 허리 피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동작을 할때 증상이 생깁니다.
이것도 자주 수련하면 없어지지요.
저를 직접적으로 보신 분은 알겠지만, 삐적 마른 몸매에서 오는 핸디캡입니다.

아..제 얘기는 그만하고요

진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어지럼증이 있는 분들은 해당질환은 치료를 하되,
소화기능을 항상 같이 염두에 두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전 글에 말씀 드린 대로..
뇌질환, 뇌종양 치료에도 소화기능이 중요한데,  하물며 어지럼증은 더욱 그러하겠죠.

어지럼증이 있는데, 소화기능도 안좋다는 분은 제 컬럼 중에 '잘 먹기'나 '소화장애' 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